둘째, 대립하는 세력으로 긴장을 창조하라.

둘째, 대립하는 세력으로 긴장을 창조하라.

2014. 3. 3. 16:57이야기의 이론

단편으로는 소녀가 거절하는 대목의 지엽적인 긴장으로 유지 될 수 있다.

그러나 장편에서는 그 지엽적인 긴장을 작품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소년이 만약 소녀와 결혼하길 원한다면 그리고 소녀의 마음을 돌려놓길 바란다면 술버릇을 

고치려들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쉽지않아 술버릇을 고치려 애를 쓰는 부분에서 긴장이 다시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셋째 , 대립하는 세력을 키워 긴장을 고조시켜라


관객은 등장인물에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된다. 이사람은 누구인가?

무엇이 그로 하여금 술을 마시게 하는가? 그는 버릇을 극복할 것인가? 이것들이 바로 관객이 궁금

해 할것들이며 작가는 이를 재미있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지엽적인 긴장으로는 작품 전체의 긴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길목에 모두 

똑같은 디딤돌을 늘어놓은 꼴이기 때문에 잠시만 지나면 지루하게 된다.


쓸모 있는 플롯을 작성하려면 지엽적이지 않으면서도 등장인물의 성격을 위기 속에서 탐구할 수

있는 폭이 넓고 깊은 차원의 긴장을 발생시켜야 한다. 이야기가 끌어가는 행동을 자극하는 것으

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극적행동의 모든 국면마다 등장인물을 지속적으로 시험해야 한다.